[IFA2018] 엘지전자 88인치 OLED TV 최초 공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의 엘지전자 TV 부스는 역시 OLED가 TV의 주력을 차지하였다. CES2018에는 전시되지 않았던 88인치 8K OLED TV가 공개상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88인치 8K OLED TV는 OLED의 화려한 색상과 완벽한 블랙에 초고해상도가 더해져서 입체감이 한층 살아난 최상의 TV임을 보여주고 있다. 엘지전자 관계자에 의하면 프리미엄 TV 해상도가 4K를 넘어 이미 8K 시장으로 진입을 시작했기 때문에 OLED TV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이외 75인치와 64인치 8K OLED 패널을 개발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이들 제품들이 모두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발중인 8K OLED 패널은 모두 bottom emission 구조이다.

엘지전자는 CES2018에서 화질 프로세스 알파9으로 좋아진 OLED TV의 화질 소개에 중점을 두고많은 장소를 할애하였으나 88인치 8K OLED에 장소를 양보하고 간결하게 전시 공간을 꾸몄다.

OLED TV 성능 소개를 “Crisp and Smooth Motion”과 “Clean, Sharp, and Vibrant Images” 두 가지로 압축하였다. 이들 성능들은 화질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소니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 2사분기 발광 재료 시장에서 고속 성장

유비리서치(대표 이충훈)의 발광재료 마켓트랙에 의하면 2사분기 OLED 발광재료 시장은 2.3억달러로 집계되었다. 지난 분기에 비하면 19.3% 증가하였으며, 20172사분기와 같은 시장을 형성하였다. 1사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실적이 하락하며 발광재료 시장이 작년 4사분기에 비해 38.5%가 하락하여 성장 둔화를 우려하였으나,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율 상승과 LG디스플레이의 POLED 생산 시작으로 발광재료 시장 역시 회복세로 전환되었다.

 

2사분기 매출이 2천만달러를 넘는 회사는 다우와 덕산네오룩스, 이데미츠코산, LG화학, 머크, UDC 6개사로 조사되었다.  이들 업체들 중에서 분기 매출이 가장 상승한 업체는 LG화학으로 지난 분기 대비 35%, 작년 동분기 대비 26%의 고성장을 나타내었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 양상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성장한 결과이다. 연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POLED가 애플의 아이폰에 적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LG화학은 2019년에 발광 재료 업체들 중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Samsung Electronics, 2018년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1,400억원 기록

Samsung Electronics는 7월 31일 진행된 2018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출 58조 4800억원, 영업이익 14조 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8000억원 줄었다.

Samsung Electronics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flexible OLED 패널 수요 둔화와 LCD TV 패널 판매 감소로 실적이 감소하며 매출 5조 6,7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 OLED 부문은 rigid OLED 가동률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lexible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rigid OLED에서 LTPS LCD와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flexible 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 신모델용 flexible OLED를 2분기부터 생산함에 따라 하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Samsung Electronics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바일용 OLED 점유율을 확대하고 foldable OLED 등 신규 제품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foldable OLED는 당장 하반기 실적보다는 내년 이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T·모바일(IM)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4조원, 영업이익은 2조 6,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조600억) 대비 34.2% 줄었으며 전 분기(3조7700억원)보다도 크게 감소했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7,800만대로, 이 중 90%가 스마트폰이다. 태블릿은 500만대가 판매됐다. 단말기 평균판매가격(ASP)은 220달러대 후반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0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5,1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0조 1,400억원, 영업이익 7,900억원이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속에 QLED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TV 이익이 개선되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8조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 1,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1,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반도체 13조 3,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9,000억원 등 총 16조 6,000억원이 집행됐다.

LG Display “전략적 방향은 OLED, 점차적으로 경쟁력 없는 LCD 라인 전환 계획”

김상돈 LG Display CFO는 25일에 주최한 컨퍼런스 콜에서 “2018년 상반기를 돌아보면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과 중국 발 디스플레이 공급 증가로 인해 판가 하락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좋지 않던 시장 상황이 올해 상반기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더 빠르고 가파르게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는 계절적 특수성과 고객의 재고 확충 맞물려 7월부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하반기에 진입하여 시장의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경되고 있으나 예측 불확실성으로 과거 시장과는 차이가 있으며 더욱이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공급과잉이랑 비대칭 경쟁 구도는 불가피한 상황임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 됨에 따라 LG Display는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LG Display의 2018년 2분기 매출은 5조6112억원, 영업손실은 22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40억원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패널 출하의 예상 대비 하회 등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계속적으로 큰 폭 적자를 면하지 못하였다. 출하 면적은 전분기 대비 2% 증가 하였지만 면적(m2)당 판가는 4% 감소하였다.

긍정적인 지표로는 TV 패널 판가 하락이 컸으나 OLED 패널의 경쟁력 우위 포지션으로 인해 전채 패널 판가 하락은 1%에 그쳤다. 3분기에는 면적 기준 출하 큰 폭으로 증가, 업계의 재고 보충을 위해 주문 증가 예상 등 상반기 대비 시장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CD와 OLED 중소형과 대형 패널 사업 모두를 하고 있는 LG Display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OLED 사업에 집중, LCD 사업은 고부가 가치에 집중” 이라는 하반기와 향후 LG Display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였다.

현재 IT 산업이 역 장하고 있어 LCD 산업이 어렵지만, 좁은 베젤(Narrow Bezel) 혹은 베젤의 삭제(Borderless)등 차별화 기술을 통해 하이엔드 부분과 초대형 커머셜 고부가 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임을 전달했다.

OLED는 LG Display가 향후 현재 산업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성장하기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3분기중 OLED TV는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승인이 확정된 중국 광저우의 생산라인과 파주 P10공장의 10.5세대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앞당겨 OLED 대형 시장을 드라이브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직접적으로 시기와 특정 라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연내 LCD 합리화 계획을 진행하여 OLED 8.5세대 추가 생산 공장 증설 계획도 내비쳤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는 대형 OLED 사업에 비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플라스틱 중소형 OLED 패널 사업에 대해서는 모바일과 자동차 시장을 강조하며 필요한 전략 기술로 미래 시장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Apple향 생산공장으로 거론되어온 E6-1라인은 올해 4분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언급한 것을 미루어 최근 2018년 iPhone OLED 모델에 디스플레이 공급과 관련한 사실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동차 시장에서도 OLED 패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시작될 전망임을 밝혔으며 현재 수주 잔고에서 OLED 패널은 약 10% 후반 수준으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마지막으로, LG Display의 미래 준비와 관련하여 경쟁사 대비 예산 부족과 펀딩 부족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2020년까지 기존에 계획한 Capex에서 약 3조원 줄인 수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 중 상당부분은 감가상각비와 내부 운전자본관리를 통해 가능하며 나머지는 차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장에서 몇차례 언급된 유상증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였으며 LG Display는 OLED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준비하여 후발주자인 분야에서도 경쟁기업 대비 차별화를 통한 사업 성공의 의지를 밝혔다.

언브레이커블 OLED, OLED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언브레이커블 OLED panel을 공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는 스마트폰용 패널을 개발해, 美 산업안전보건청 공인 시험기관인 UL(美 보험협회시험소, Underwriters Laboratories Inc.)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언브레이커블 OLED,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패널에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 윈도우를 부착해, 기판과 윈도우 모두 깨지지 않는 완벽한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패널을 완성했다.

현재 상용화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지만, 유리 소재의 커버 윈도우를 부착해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윈도우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UL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는 美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US Military Standard)에 맞춰 실시한 내구성 테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다. 1.2미터 높이에서 26회 실시한 낙하 테스트에서 제품의 전면부, 측면부, 모서리 부분 모두 파손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극한의 저온(-32)/고온(71) 테스트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했다.

특히 美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보다 더 높은 1.8미터 높이에서 실시한 낙하 테스트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언브레이커블 패널은 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최근 개발되고 있는 플라스틱 윈도우는 깨지지 않는 내구성에 유리와 흡사한 투과율과 경도를 갖추고 무게까지 가벼워 휴대용 전자기기에 특히 적합하다앞으로 언브레이커블 패널이 스마트폰은 물론 안전기준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나 군사용 모바일 기기, 학습용 태블릿PC, 휴대용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관계자의 말처럼 언브레이커블 OLED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커버윈도우가 glass가 아닌 film인 만큼 이미 유리에 시각과 촉각이 적응 되어있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 2~3년 간격으로 주로 교체되고 있고 커버가 깨졌을 시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주는 등의 교체수요도 중요하다. 하지만 언브레이커블 OLED가 상용화가 된다면 이러한 교체수요는 감소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깨지지 않는 다는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끄는 큰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언브레이커블 OLED가 적용된 제품들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향후 set 업체와 display업체들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LG Display의 대면적 OLED 사업 집중, 발광재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 이끌까

LG Display가 7월 25일에 진행한 2018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파주 10.5세대 공장(P10)에서 대면적 LCD가 아닌 대면적 OLED를 우선 생산키로 한 방침을 확정했다.

LG Display는 이날 대형 OLED 사업이 안정화를 띔에 따라 생산에 속도를 올려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김상돈 LG Display CFO는 “내년 400만대,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 판매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 광저우 8.5세대 공장이 내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하고 LCD 공장까지 OLED 공장으로 전환하면 OLED TV 패널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면적 LCD 대신 대면적 OLED로의 사업 집중에 따라, 대면적 OLED와 관련된 발광재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현재 LG Display의 대면적 OLED용 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로는 Merck와 Noveled, LG Chemical, Heesung Material, Idemitsu Kosan 등이 있다.

이 중 LG Chemical은 인광 레드 호스트와 형광 블루 호스트, HIL, ETL, CPL을 공급하고 있으며 Heesung Material은 CGL과 CPL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18 AM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 1Q18’에서는 대면적 OLED의 재료 사용 비용이 2018년에 US$ 279 million에서 연평균 25%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US$ 692 million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 Display의 대면적 OLED 사업 집중에 따라 재료 사용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 Display의 대면적 OLED 재료 사용 비용 전망>

 

8K OLED TV, 하반기에 볼 수 있을까?

프리미엄 TV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ony의 OLED TV 시장 진입과 LG전자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점유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LCD진영에서는 8K 고해상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프는 이미 지난해부터 8K LCD TV를 세계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삼성전자도 올 초 CES에서 8K TV를 전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 8K QLED(QD-LC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OLED 진영에서는 LG Display가 CES에서 88inch 8K OLED TV를 전시했지만 8K OLED TV의 하반기 출시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OLED TV는 bottom emission 방식으로 빛이 TFT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pixel에서 TFT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빛이 나오는 방식이다. 따라서 동일 크기의 TV에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pixel size는 작아지지만 TFT의 크기가 작아지는 부분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빛이 나가는 영역이 더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동일 사이즈에서 고해상도 구현을 위해서는 개구율을 최대한 넓히거나 발광재료의 성능을 개선해야 된다.

개구율을 넓히는 방법으로는 top emission 구조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Top emission구조는 빛이 TFT 방향이 아닌 encapsulation 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에 bottom emission 대비 더 넓은 개구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불투명한 metal sheet를 사용하는 encapsulation이 투명한 소재로 바뀌어야 되는 점과 color filter가 encapsulation 위쪽으로 형성되어야 하며 공정이 바뀌는 문제가 있다.

발광재료 쪽에서는 TADF blue나 새로운 blue 재료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LG Display에서 공개한 88inch 8K OLED TV는 bottom emission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약 100 ppi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55inch 4K의 ppi인 80ppi 보다 20% 높은 수치이다. 단순 전체 display size 대비 pixel size를 비교해보면 55 inch 4K의 pixel이 88inch 8k의 pixel보다 약 40% 넓은 것으로 계산된다.

즉 55inch 4K와 동일 수준의 휘도와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TFT 설계를 최적화하고 발광재료 성능을 향상시켜 pixel 크기가 40% 감소한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에 출시 본격화가 예상되는 8K LCD TV에 맞서 8K OLED TV가 출시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곧 출시 될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 더 커진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홈버튼이 제거 되고 대형 크기의 full screen OLED가 적용 된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8월에 출시 예상되는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Note 9은 6.4 inch 급의 OLED가 적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Note series 중 최초로 홈버튼이 제거 된 Galaxy Note 8에 비해 0.1 inch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Apple도 하반기에 출시 되는 iPhone series에 6.5 inch 급의 OLED가 적용 된 스마트폰을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iPhone 6+ 모델 이후로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증가시킨 Apple은 올 하반기에 iPhone plus 모델에 6.5 inch 급의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Huawei가 하반기에 출시 할 예정인 Mate 20에 6.9 inch OLED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디스플레이가 더 큰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중국 사용자들을 겨냥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OLED 스마트폰의 평균 디스플레이 크기는 2016년 5.45 inch와 2017년 5.58 inch로 5.5 inch 수준에 머물렀으나, 2018년에는 5.8 inch 이상의 OLED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되면서 평균 크기는 5.98 inch 대폭 증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OLED 스마트폰 외에도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A6 Star, Xiaomi의 Mi 8 Explorer, Asus의 Asus ROG Phone 등 6 inch 이상의 OLED가 적용 된 다수의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컨텐츠를 이용하는 다수의 사용자와 함께 상향평준화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set 업체들의 전략과 맞물려 OLED 스마트폰의 평균 디스플레이 크기는 6.0 inch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용 OLED,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한다

Audi는 지난 5월 전기 자동차 SUV e-tron quattro의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화 하고 내부에 OLED display를 탑재하여 공기 저항 계수를 0.28 cd까지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Audi는 이를 통해 연료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사각 지대를 없애 운전자의 운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에 공개 되었던 Audi e-tron의 인테리어 컨셉 사진, Source: insideevs.com>

뿐만 아니라 e-tron quattro에는 인테리어용 디스플레이에 모두 OLED가 적용됐다. OLED는 LCD에 비해 높은 명암비와 빠른 반응 속도, 넓은 시야각으로 높은 시인성을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Continental corporation도 자사 홈페이지에서 2장의 OLED가 적용 된 미러리스 자동차의 여러 장점들을 소개하며 어두운 상황이나 우천 시에도 더 나은 시야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amsung Display나 LG Display 뿐만 아니라 중국 panel 업체들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OLED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amsung Display는 지난 5월에 열린 SID 2018에서 OLED를 활용하여 화면 크기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rollable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와 12.4 inch 크기의 curved CID를 전시하였다.

<OLED가 적용 된 Samsung Display의 12.4 inch curved CID>

뿐만 아니라, 6.22 inch 크기의 unbreakable steering wheel OLED와 4.94 inch 크기의 transparent OLED가 적용 된 HUD(head up display) 등 OLED를 활용한 다양한 자동차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BOE도 SID 2018에서 12.3 inch 크기의 자동차용 flexible OLED를 전시하였으며, Tianma와 Truly는 2018년 1월에 열린 Lighting Japan 2018에서 자동차용 rigid OLED를 선보이기도 했다.

<BOE의 12.3 inch flexible automotive OLED>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모바일 기기나 TV에 비해 더 많은 customization이 필요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Samsung Electronics는 지난 6월 초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포럼에서 자동차용 OLED 패널 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강조하였으며, “올해 10만장 수준의 전장용 OLED 패널은 2020년 100만장, 2022년 300만장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가상현실 주도하는 OLED 초고해상도 경쟁 시작됐다.

최근 VR 기기 set 업체들과 OLED panel 업체들이 mobile 기기보다 뛰어난 해상도의 OLED가 적용 된 VR 기기와 VR 기기용으로 제작 된 초고해상도 OLED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CES 2018에서 공개 된 VIVE PRO가 최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공식 런칭되었다. VIVE PRO는 전작인 HTC VIVE의 448ppi 보다 78% 향상 된 615ppi 해상도의 OLED가 탑재되었다.

<HTC VIVE Pro, Source: vive.com>

뿐만 아니라 최근 OLED panel 업체들도 VR 기기용 초고해상도 OLED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지난 SID 2018에서 LG Display는 Google과 공동 개발한 1443ppi VR기기용 OLED를 공개했다. 기존의 OLED는 538ppi 수준이었으나 LG Display는 WRGB + CF 방식을 적용하여 UHD(3840 x 4800) 해상도를 구현했다.

<SID 2018에서 공개 된 LG Display의 1443ppi OLED>

Samsung Display도 SID 2018에서 1,200 ppi 해상도의 2.43 inch OLED panel 2개로 제작된 VR 기기를 전시하였다. RGB OLED가 적용 된 이 VR기기는 전년도 858ppi 보다 해상도가 더욱 더 향상 된 OLED가 적용되었다.

Sony도 지난 5월 4,032ppi의 VR 기기용 micro OLED인 ‘ECX339A’의 상용화를 발표하였다. 크기는 0.5 inch로 240fps까지의 프레임 속도 지원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기는 2018년 11월이다.

VR 기기는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으면 디스플레이의 픽셀 무늬들이 격자 형태로 보이는 ‘모기장(Side door effect)’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현실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panel 업체에서는 고해상도 OLED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Sony나 Facebook(Oculus VR) 같은 set 업체에서도 고해상도 OLED를 VR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Set 업체 뿐만 아니라 OLED panel 업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보다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고해상도의 OLED와 VR기기를 다수 선보이고 있어 향후 더욱 더 높은 해상도의 VR용 기기가 상용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